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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당초 영입과정에서 전 변호사가 한국당 측에 요구한 대로 조강특위 관련 전권을 주기로 하면서 그동안 지리멸렬했던 한국당의 '갱생' 출구가 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전 변호사에게) 전권을 주는 것만이 공정성 시비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하면서 “조강특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성의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저에게 공정성 담보 문제로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해오고 비판도 했다"며 "결국 그 공정성을 담보하는 방법은 누가 봐도 신뢰할 수 있고 또 객관적인 분들을 모셔서 그분들에게 전례 없는 권한을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 변호사는 한국당 비대위 영입 제안에 외부위원 영입권과 김용태 사무총장 등이 향후 조강특위에 참석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전 변호사는 “외부 몫 조강특위 위원 구성의 전권을 주고 사무총장을 비롯한 위원 3명은 감사대상인 만큼 관련 회의에 들어오지 말라는 조건을 내걸었는데, 다 받아들여졌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비대위는 전국 253개 당협위원장 전원을 1일자로 일괄 사퇴 처리하는 안을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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