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9.4% > 더불어민주당 30.4%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7 재보궐선거 이후 첫 여론조사에서 역대 최저치를 다시 갈아치운 결과가 1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5~9일 전국 18세 이상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33.4%로 지난주 대비 1.2%p 하락했다. 긍정평가 응답 중 ‘매우 잘함’은 17.4%, ‘잘하는 편’은 16.0%였다.
반면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62.9%를 기록했다. 이 역시 기존 최고치였던 62.5%(3월4주차)를 넘어선 것이다. 부정평가 중 ‘잘못하는 편’은 15.4%, ‘매우 잘못함’은 47.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부정평가 차이는 29.5%p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정당지지율에선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0.3%p 오른 39.4%를, 더불어민주당은 1.6%p 오른 30.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임의걸기(RDD) 전화면접·자동응답(ARS) 방식을 혼용해 진행됐고 18세 이상 유권자 4만3755명 중 2514명이 응답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