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잘못한다" 62.5% ...최고치 경신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21-03-29 11: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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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궐선거 앞둔 서울부산서도 국힘 앞서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4.7 광역시장 보궐선거가 예정된 서울과 부산권역에서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크게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2516명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5%p 상승한 39.0%, 민주당은 0.2%p 상승한 28.3%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국민의당 8.3%, 열린민주당 5.8%, 정의당 3.6% 순이었다.


    특히 서울지역 지지율은 국민의힘 41.2%, 민주당 25.6%였고,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국민의힘42.1%, 민주당 24.4%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34.4%인 반면 부정평가는 62.5%로 최고치를 경신하며 긍·부정 격차를 28.1%로 벌였다.


    지역별로 호남(14.2%p↑)에서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대구·경북(6.6%p↓) 등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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