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58% vs 이재명 50.3%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21-07-08 13: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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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이재명 32.4%-이낙연 19.4%-추미애 7.6%-정세균 6.0%-박용진 5.0%
    野, 윤석열 33.2%-홍준표 12.9%-유승민 9.7%-안철수 6.6%-최재형 4.0%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와 관련해 여권에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야권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대 초반 지지율로 각각 1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6~7일 이틀간 전국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 후보'를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에선 이 지사가 32.4%로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이낙연 전 대표(19.4%), 추미애 전 장관(7.6%), 정세균 전 국무총리(6.0%), 박용진 의원(5.0%), 최문순 강원도지사(1.8%), 양승조 충남도지사(1.4%), 김두관 의원(0.8%) 순이었고 부동층(없다·잘 모름)은 25.8%였다.


    권역별로 특히 광주·전라에서는 이 지사(39.9%)와 이 전 대표(32.2%)가 30%대로 엇비슷한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자(344명) 중 절반 정도인 50.3%가 이 지사를 선택했다.


    이 전 대표(30.5%)와 추 전 장관(10.3%)은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가운데 정 전 총리(4.2%), 박 의원(5.0%), 최 지사(1.8%), 양 지사(1.4%), 김 의원(0.8%)이 뒤를 이었다.


    보수 야권 대선주자 적합 후보로는 윤 전 총장이 33.2%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홍준표 의원(12.9%), 유승민 전 의원(9.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6.6%), 최재형 전 감사원장(4.0%), 하태경 의원(3.9%),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3.4%), 원희룡 제주도지사(2.7%), 윤희숙 의원(2.6%) 순이었고, 부동층은 19.7%였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윤 전 총장이 46.2%로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인 데 이어 15.5%의 홍의원이 뒤를 이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자(383명) 중 10명 중 6명 가까이인 58.0%가 윤 전 총장을 선택했다.


    이어 홍 의원(10.0%), 유 전 의원(6.0%), 최 전 감사원장(5.6%), 황 전 대표(3.5%), 안 대표(3.4%), 윤 의원(2.5%), 원 지사(2.0%), 하 의원(1.3%)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3.8%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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