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선부2동, 은송어린이집에서 성금 65만원 전달 받아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8일 은송어린이집으로부터 시장놀이 활동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 65만원을 기탁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시장놀이는 원아들이 직접 물품을 준비하고 판매해 보는 체험활동으로 경제교육은 물론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은송어린이집은 매년 이 활동으로 모인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탁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미경 은송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의 작은 손들이 모은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성장과 나눔을 연결하는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윤희 선부2동장은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마련된 성금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내 복지자원 발굴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중인 ‘선부2동 기부릴레이 93호’에 등재됐으며, 기탁된 후원금은 지역 내 저소득 아동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