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감염병 확산 대비 실전 대응훈련 실시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6-05-13 09: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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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관련감염병 집단발생 대응 모의훈련 진행 모습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가 의료 관련 감염병 집단발생 상황에 대비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시는 지역 내 의료기관과 보건당국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감염병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상록수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관내 50병상 이상 의료기관 감염관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의료관련감염병 집단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국에 발생이 늘고 있는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에 대한 의료기관의 실무 대응 역량을 높이고, 원내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보건소와 의료기관 관계자, 감염관리 담당자 등 유관기관 실무진이 참여해 현장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2025년 CRE 발생 신고는 법정감염병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안산시를 포함한 경기 지역의 발생 수준이 높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훈련은 시화병원 감염관리팀의 운영 협조로 이론 교육과 시나리오 기반의 도상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5~6명씩 조를 구성해 ▲다제내성균의 특성 및 집단발생 사례 분석 ▲확진자 인지시 단계별 격리 절차 ▲접촉자 관리 및 환경 소독 방안 등을 중심으로 토론과 발표를 진행했다.

     

    이미경 상록수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현장 실무자들이 감염병 집단발생 상황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 19 이후 감염병 대응 중요성이 더욱 켜진 만큼 정기적인 교육과 모의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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