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한 강화군의장(오른쪽)과 박용철 인천시의원(가운데), 한승희 의원(왼쪽)이 강화군 현안사업 챙기기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강화군의회) |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의회 의원들이 지역의 현안사업 챙기기에 나서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박승한 의장과 한승희 의원은 지난 16일 인천시의회 박용철 예산결산위원장실을 방문, 강화지역의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을 모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 의장과 한 의원은 또 박용철 시의원 사무실 방문을 통해 각종 민원해결에 있어서 강화군의회와 인천시의회가 적극 협력하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특히 강화지역 상수도 현안 사항에 대한 민원해결을 위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이응길 본부장(前 강화군 부군수)과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박 의장과 한 의원은 강화의 지리적 특성을 감안, 상수도 연결관 거리, 고지대 수압, 혜택가구 수 등 상수도 설치 기준을 완화해 모든 가구에 상수도가 들어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 의장은 “이번 시의회 방문은 강화군의 현안과 상수도 민원을 설명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강화군 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화합 정치를 지향, 강화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자리를 마련해준 박용철 시의원과 이응길 본부장,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강화군이 추진하고자 하는 역점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용철 시의원은 “강화군 현안에 깊이 공감한다”며 “인천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으로서 강화지역 사업 뿐만 아니라 군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모든 예산을 확보하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가 끝난 후 박승한 의장과 한승희 의원은 강화 섬 쌀에 대한 장점을 설명하는 한편 강화지역 농, 특산물의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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