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옥 수원시의원, 발달장애인 돌봄체계구축 토론회

    지방의회 / 임종인 기자 / 2021-11-16 13: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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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조미옥 수원시의원(가운데)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의회)

     

    [수원=임종인 기자] 조미옥 경기 수원시의회 의원이 최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 의원을 비롯해 신용일 한경대학교 교수, 노석원 장애인평생교육학회 이사, 자립생활지원시민연대 이종희 회장·이영이 총무, 우윤정 JL한꿈예술단 이사, 김영식 드림온학교 교장 등 전문가들과 수원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명래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 조기발견체계 및 서비스 연계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바우처 제공 ▲장애인 재활·여가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수원시에서 추진하는 발달장애인 지역사회 돌봄 사업들을 소개했다.

    토론자들은 발달장애인의 돌봄을 가족에게 떠넘기기보다 국가가 책임지고 맞춤형 복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교육·돌봄·복지’가 어우러진 평생교육시설을 제도화해 장애인 가족의 해체를 막고,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조 의원은 “시의회에서도 무장애 도시 조성, 장애인 가족 및 발달장애인 지원, 열린 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과 관련된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장애인들의 권익 증진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며, “장애인의 개별 특성에 맞게 일자리를 발굴하고, 나아가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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