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내달 21일까지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지방의회 / 홍덕표 / 2021-11-17 14:37:52
    • 카카오톡 보내기
    區 내년도 예산 1조1567억 돋보기 심의
    區·洞주민센터 행감
    노현송 구청장 시정연설 청취··· 예결위원들 선임키로
    ▲ 이의걸 의장이 제283회 제2차 정례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서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의걸)는 최근 제28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21일까지 행정사무감사와 2022년도 예산안(1조1567억원 규모) 심의 등을 위한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15일 정례회 첫날 이의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에서 추진한 지난 1년간의 행정을 구민의 눈높이로 꼼꼼히 살펴보는 중요한 의정활동이므로 더 나은 행정이 될 수 있도록 개선방향과 대안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 또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는 재정여건을 감안해 세출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면밀히 심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김현희 의원은 만 18세 시설보호종료 아동의 가혹한 현실을 사례로 들어 실태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예산편성 및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이종숙 의원은 승진연한에 대한 배려 없는 인사권 행사, 중기인력운용계획의 의회 보고의무 불이행 등 강서구 공무원 인사권에 대한 문제점을 지목하고, 이번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제출을 요구했다.

    이어 2022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한 기본방향을 설명하는 노현송 강서구청장의 시정연설을 들은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선임했다.

    아울러 구의회는 이달 16일부터 24일까지 올해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파악을 위해 구청 소관부서와 동주민센터 및 강서구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이번 감사를 위해 총 277건의 자료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부터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2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등에 대해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12월6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에서 본격적인 심사를 하게 된다.

    이어 오는 12월21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의결한 후 이번 정례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덕표 홍덕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