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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강서 마이스(MICE) 개최 인센티브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강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국제회의나 기업회의를 개최하는 기관과 단체를 지원하는 ‘2025 강서 마이스(MICE) 개최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마곡 MICE 복합단지 내 코엑스마곡은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7452㎡ 규모의 전시장과 최대 2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실을 갖췄다. 서울 서부권 최초의 전시·컨벤션센터로, 대규모 전시·박람회·세미나 등 다양한 마이스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구는 행사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으며, 마이스 행사 개최 시 숙박비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내에서 국제회의 또는 기업회의(국내회의)를 개최하는 학·협회, 조직위원회, 기업 등이다.
행사 참가자가 지역내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숙박비를 1인당 1박 기준 2만원씩, 최대 2박까지 지원하며, 행사당 지원금은 최대 200만원이다. 다만 참가자가 개인적으로 결제한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과 단체는 행사 개최 3주 전까지 강서구청 체육관광과에 방문·우편(등기)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 종료 후 15일 이내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검토 절차를 거쳐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번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운영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로부터 인센티브(보조금 등)를 받은 행사는 강서구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강서구는 마곡을 중심으로 국제회의와 기업회의가 열릴 수 있는 최적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강서구가 서울 서부권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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