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상승에 식중독 주의보··· 송파구, 먹거리 안전 지킨다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6-06-04 15: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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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락시장등 총 120곳 위생 살펴
    조리도구 수거 세균 측정 검사도
    ▲ (사진=송파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는 하절기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위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가락시장 내 식품접객업소와 어린이집 등 식중독 취약 시설 120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많은 구민이 이용하는 상업시설과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 및 노인이 이용하는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이달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확인과 함께 현장 조리도구를 수거해 세균 오염도를 측정하는 표면오염도(SWAP) 검사를 한다.

    SWAP 검사는 간이 ATP 측정기를 활용해 조리기구 표면의 미생물 및 유기물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수치화하는 현장 위생 점검 방식이다. 면봉으로 칼, 도마, 행주 등 조리 도구의 표면을 일정 면적만큼 문질러 시료를 채취한 뒤, 측정 장비에 넣어 발광도(RLU)를 측정한다.

    오염 물질이 많을수록 발광 수치가 높게 나타나며, 현장에서 기준치 초과 여부를 즉시 판정해 조리 종사자에게 현장 지도를 실시한다. 세균 증식과 교차 오염 위험성을 수치로 시각화해 전달함으로써 시설의 자발적인 위생 관리와 조리 환경 정비를 유도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수거된 칼과 도마 등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관리팀에 의뢰해 위생 사각지대를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수산물 등 식재료의 적정 보관 상태와 올바른 조리 방법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조리장 시설 기준 충족 여부, 저장고 위생 관리, 종사자 건강진단 및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 이행 여부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아울러 구는 현장 방문 시 식중독 예방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병행한다.

    구는 이번 점검이 집단급식소와 다중이용시설의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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