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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무과-성남시, 미국 풀러턴 대표단 성남 페스티벌 초청 ‘우호 협력 다져’ |
[성남=오왕석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국제 자매도시인 미국 풀러턴시 대표단(단장 프레드 정 시장. 총 5명)을 성남 페스티벌(9.19~28)에 공식 초청해 양 도시 간 우호와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프레드 정 미국 풀러턴 시장 일행은 9월 28일 오후 4시 30분 시청 4층 시장 집무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을 접견한 후 성남 페스티벌 폐막식 현장을 찾았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프레드 정 미국 풀러턴 시장은 야탑동 탄천 일대에서 화려한 음악의 뮤직 페스티벌과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에 연출하는 환상적인 라이트 쇼를 관람했다.
이에 앞서 미국 풀러턴시 대표단은 탄천 내 4차산업 체험존을 방문해 인공지능(AI) 바둑(오목), 4족 보행 로봇 조종, 드론 시뮬레이터 등 미래 산업 기술 관련 체험 시설을 둘러보고, 성남시의 첨단산업 역량과 시민 체험형 콘텐츠를 직접 확인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 페스티벌은 문화와 기술을 융합한 미래지향적 축제”라면서 “풀러턴시 대표단과 피날레를 함께 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양 도시 간 문화·산업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성남시가 보여준 혁신적인 4차산업 기술 체험과 수준 높은 문화 공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활발하게 교류해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미국 풀러턴시는 성남시와 지난 2023년 4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도시로, 캘리포니아 남부 오렌지 카운티에 자리 잡고 있다.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지난 1973년 한국에서 태어나 5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한국계 미국인이다. 한인 최초로 풀러턴 시의원, 풀러턴 시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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