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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이상욱 디지털역량개발팀장(왼쪽) 국무총리상 수상자 홍인숙씨(오른쪽). (사진=광진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025 국민행복 아이티(IT)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과 금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 정보화 교육의 성과를 입증했다.
‘국민행복 아이티(IT) 경진대회’는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전국 규모의 대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17개 광역자치단체가 공동 주관하며, 정보검색, 실생활 서비스 활용, 문서 작성 등 컴퓨터와 모바일기기 기반의 활용 능력을 평가한다. 올해는 고령층,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열렸다.
예선은 지난 7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거점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이어 본선에 진출한 248명이 9월 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결선을 펼쳤다.
광진구에서는 총 17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홍인숙(구의1동) 씨와 지홍기(중곡2동) 씨가 본선에 올라 각각 국무총리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두 수상자는 평소 구청이 운영하는 구민 정보화 교육과정에 참여하며 디지털 활용 능력을 꾸준히 키워왔다.
홍인숙 씨는 “정보화 교육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준 구청과 훌륭히 지도해주신 강사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해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는 구민들의 일상 속 공공·생활 디지털 서비스 활용 능력을 높이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자 아차산, 화양동, 중곡동, 자양동 등 4곳에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컴퓨터 활용 ▲스마트폰 활용 ▲무인주문기 체험 등의 기초교육과 ▲생성형 인공지능(AI) ▲1인 매체 방송·영상 제작 등 최신 정보 기술 경향을 반영한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매월 중순 광진구청 누리집에서 다음 달 강의를 신청할 수 있으며, 기초 과정은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김경호 구청장은 “구민분들의 이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성실한 학습과 꾸준한 노력으로 얻은 값진 성취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 모든 구민이 정보화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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