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로선·GTX-H 노선·KTX 연장도 필요"
14일 시에 따르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 국가 철도 정책의 큰 방향을 결정하는 청사진이다.
시가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 중인 핵심 노선은 수도권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통일로선, 지티엑스-에이치(GTX-H) 노선, 케이티엑스(KTX) 파주 연장 등 4개다.
가장 상징성이 큰 사업은 수도권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2127억원 규모로, 2027년부터 2035년까지 고양시 대화역에서 파주시 금릉역까지 총 10.9km를 연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가 3호선 연장 사업에 특히 무게를 두는 이유는 고양시와 파주시를 하나의 광역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3호선 연장과 함께 추진 중인 통일로선은 간선도로 기능이 약화된 국도 1호선을 보완할 대안 노선으로 거론된다.
GTX-H 노선은 경기 서북부의 철도 소외를 해소하고 광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구상이며, 케이티엑스(KTX) 파주 연장은 평화시대 한반도 교통·물류 확대에 대비한 전략적 노선으로 의미를 갖는다.
시는 그동안 누적된 교통·경제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접경지역의 한계를 미래 성장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해 철도망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3호선·통일로선·GTX-H·KTX 파주 연장을 통해 서울과 파주를 20~30분대로 잇는 생활권 재편, 평화경제특구와 연계된 물류·산업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 남북·유라시아 철도 연결에 대비한 북부 철도 거점 구축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올해 하반기 확정을 앞두고 있다.
시는 3호선 연장 사업이 국가 계획에 반영되면, 그간 중단됐던 정부의 타당성 검증을 통과해 실질적인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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