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지역 예술인과 함께 주민의 삶을 예술로 잇다

    영남권 / 박병상 기자 / 2026-10-14 16: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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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예술로 대구’협업 프로젝트 추진… 지역 어르신.청년과 소통

    [대구=박병상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026년 예술로 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인 T.H.E Link팀과 함께 주민의 삶과 이야기를 문화예술로 담아내는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후원하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는 ‘예술로 대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 예술인과 기업·기관 간 협업을 통해 예술인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예술적·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사와 매칭된 T.H.E Link팀은 리더예술인 김필범(국악)을 비롯해 김보혜(국악), 이준욱(무용), 이현경(음악), 홍준표(국악)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삶을 짓고, 관계를 잇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주민의 삶과 이야기를 예술로 기록하고, 이를 공사의 새로운 비전과 연계한 공연으로 발전시키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 첫 과정으로 지난 8일에는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소중한 시간을 담다’라는 의미의 소담 프로젝트는 사물놀이 공연과 민요 부르기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집과 동네에 얽힌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어 9일에는 안심청아람 더영 행복주택 커뮤니티센터에서 입주민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스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가벼운 신체활동과 소리 만들기, 피아노·해금 공연 등을 통해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앞으로 바라는 주거공간 및 지역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공사는 두 프로젝트에서 수집한 어르신들의 기억과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달 말 열리는 ‘2026년 비전 공유 워크숍’에서 판소리, 무용, 해금, 피아노, 사물놀이 등이 어우러진 융합 공연을 통해 공사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예술의 언어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용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주민의 삶과 이야기를 공사의 미래 비전과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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