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
[인천=문찬식 기자] 아트센터인천은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Daniel Lozakovich)의 리사이틀을 이달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는 전설적인 거장들의 낭만적 음색과 깊이를 고스란히 재현해 내며 평단으로부터 '과거 거장들의 온기를 품은 바이올리니스트'라는 극찬을 받는 연주자다.
이번 리사이틀은 서사적으로 긴밀하게 맞물린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1부의 대미를 장식할 세자르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는 프랑코-벨기에 음악과 후기 낭만주의 음악이 절정에 다다른 기념비적인 걸작이다. 1886년 프랑크가 고향 후배이자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외젠 이자이(Eugene Ysaye)의 결혼을 축하하며 선물한 이 작품은, 애초에 이자이의 독보적인 연주력을 염두에 두고 쓰여 '이자이가 없었다면 결코 완성되지 못했을 필연적인 명곡'으로 꼽힌다.
프랑크의 곡으로 문을 연 무대는 2부에서 이자이의 유산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2부 중반부에는 이자이가 바이올린의 기교를 극한까지 끌어올려 직접 작곡한 독주 대작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과 프리츠 크라이슬러의 ‘프렐류드와 알레그로’가 마지막 곡으로 배치됐다.
더불어 무대의 분위기를 감미롭게 반전시키는 낭만주의 소품들이 풍성함을 더한다. 히나스테라의 ‘밀롱가’에 이어 로자코비치가 직접 편곡한 말러의 가곡 ‘나는 세상에서 잊혀졌네’, 드뷔시의 몽환적인 ‘쪽배’, 라흐마니노프의 ‘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가!’, 그리고 포레의 ‘꿈 꾼 후에’가 연결된다.
이번 공연의 예매 및 상세정보 확인은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