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경기도 재정난, 책임 통감"

    경인권 / 채종수 기자 / 2013-10-20 16: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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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 재정난과 관련 "살림살이를 책임진 도지사로서 여러모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8일 열린 제282회 도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재정난의 모든 상황을 상황 탓, 구조 탓으로 돌릴 생각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가 어렵고 부동산 거래절벽 상황이 지속하면서 도의 살림살이가 매우 어렵다"며 "세수는 급격히 줄어드는데 복지부담은 갈수록 늘어 도의 재정이 구조적으로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러한 때 힘을 합쳐 난국을 극복하는 것이 지혜로운 처사"라며 "여야가 힘을 모아 위기극복에 나서야 한다. 공직자들부터 허리띠를 졸라매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도의원들 사이에서는 이같은 김 지사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한다. 통감만 하면 뭐하느냐"는 등의 고성이 나오기도 했다.


    김경호 의장은 "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다소 지연됐으나 궁극적으로 도의 어려운 재정위기를 의회 차원에서 살펴보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도는 재정위기에 대한 근본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의회와 상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15조8351억 원 규모의 1회 추경안을 의결했다. 이는 도가 애초에 낸 15조8667억원보다 316억여원 줄어든 규모다.


    수원=채종수 기자 c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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