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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교육지원청, 해남군교육발전특구와 지난 5일, 송지초·어란진초·송호초·서정초 등 농어촌 지역 학생 140여 명의 학생 및 교직원 대상으로 ‘2025. 그린 공생의 길(땅끝 관광지 및 송호해수욕장) 프로젝트’ 운영 자료사진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
생태 전환교육의 기초가 되는 생태 감수성 향상과 기후 위기 공감 능력 증진을 목표로 ‘송호해수욕장 플로깅’, ‘겨울철 서식 동·식물 생태 탐사’, ‘환경 관련 퀴즈대회’순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철 자연환경을 탐방하며 지역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과 마주하고, 생태 보호의 필요성을 몸소 느끼기는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플로깅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해안 쓰레기를 수거하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생태 공생의 의미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호응을 얻었다. 또한 송호초 체육관에서 열린 환경 퀴즈대회에서는 기후변화와 자원 순환 등에 관한 문제를 풀며 자연스럽게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이 이뤄졌다.
조연주 교육장은 “땅끝에서 시작하는 작은 실천이 우리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깨우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남의 자연을 활용한 환경·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천년의 미래를 여는 해남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해남군 교육발전특구와 협력해 지역 생태환경을 기반으로 한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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