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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중력지대 도봉, ‘2021 청년정거장’ 활동 모습(2021. 5. 8. 무중력지대 도봉) (사진제공=도봉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가 무중력지대 도봉이 청년 지원사업 '청년정거장 5기'와 '사심가득 소모임'의 참여자를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3일 구에 따르면 무중력지대 도봉은 청년들의 실험적 시도를 응원하고 주체적인 활동 경험을 확장하고자 ▲청년 프로젝트 지원사업 '청년정거장 5기'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사심가득 소모임'을 통해 청년 활동비와 활동 공간을 지원한다.
무중력지대 도봉의 '청년정거장'과 '사심가득 소모임'은 2018년부터 도봉 지역 청년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해온 사업이며, 그간 28개의 프로젝트, 46개의 소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등 청년들이 도봉 지역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활동 기반을 조성해왔다.
올해 구는 주제와 참여 대상을 확장했다. '청년정거장 1~4기'가 지역 콘텐츠를 기획하는 데 집중했다면, '청년정거장 5기'는 실험적으로 지역 이슈 또는 청년 이슈를 풀어볼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청년정거장 5기'는 '도봉 지역의 이슈를 청년의 시각에서 풀어보는 프로젝트', '청년 전반의 이슈를 도봉 지역에서 풀어보고자 하는 프로젝트'를 주제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후 청년 단체 또는 개인 8개 팀 내외로 프로젝트 규모별 100~500만 원의 활동비와 무중력지대 도봉 내 활동 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팀별 활동을 팀원 외 청년들과도 소통함과 동시에 공유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기존까지는 팀별 계획에 따라 자체적으로 활동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이었으나, 청년들과의 교류와 참여 확장을 위해 참여 팀 모두 1회 이상 무중력지대 도봉을 활용해 다른 청년들과 프로젝트 및 소모임 활동을 함께 해볼 계획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거주 지역 등과 상관없이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 기한은 오는 5월15일까지이며, 팀 선발 과정을 거쳐 '사심가득 소모임'은 오는 8월까지 약 3개월간, '청년정거장 5기'는 오는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이번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들은 무중력지대 도봉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무중력 지대 도봉은 그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청년을 구속하는 사회의 중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란 의미를 담았다.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로 하여금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해보고, 그로 말미암아 새로운 출발과 성장의 자양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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