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고립위기가구 'AI 안부든든 서비스'

    호남권 / 이문석 기자 / 2026-06-25 15: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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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市-한전-행복커넥트 협약
    전력 사용량 등 이상징후 감지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는 지난 24일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 순천지사,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고독ㆍ고립가구 위기 대응 강화를 위한 'AI 안부든든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5월 말 기준 순천시 1인가구는 전년 대비 751가구 증가한 5만1422가구로, 순천시 전체 가구의 40%에 달한다.

    이처럼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고독사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위기 상황을 보다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AI 안부든든 서비스'는 고독ㆍ고립이 우려되는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올 7월부터 연말까지 6개월간 추진된다.

    가정내 전력 사용 패턴, 통신데이터, 스마트폰 사용 현황 등을 AI 빅데이터로 분석해 이상징후를 감지하고, 위기가 의심되는 경우 ‘AI 전화, 관제센터 확인, 현장출동’의 3단계 체계로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시는 대상자 모집과 기관?민간 협조 체계 조성 등 사업 전반을 지원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 데이터 제공 및 빅데이터 기술에 기반한 생활패턴 분석을 담당하며, 행복커넥트는 모니터링 관제 서비스와 위기 시 현장출동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대상자의 별도 응답이나 기기 조작 없이 생활패턴을 자동 감지할 수 있으며, 위기시 현장출동이 연계된다는 점에서 취약가구의 위기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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