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매출 한달새 333%↑… 면 지역 436%↑
[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군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시행 후 3개월분 지급액의 83%가 사용되며 지역내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지급된 농어촌기본소득은 164억원으로 이 중 약 136억원이 소비됐고, 지역화폐의 사업 시행 전 한달(2026년 1월27일~2월26일) 대비 4월(2026년 3월27일~4월26일) 매출액은 전체 333%, 면 지역은 436%로 치솟았다.
가맹점 등록 증가세도 눈에 띈다. 군이 2025년 공모사업 선정 이후 273곳이 연천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추가 등록됐고, 신규창업 가맹점은 74개로, 읍 지역 53개, 면 지역 21개가 개설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구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고 군은 밝혔다.
군 자체 집계에 따르면 2025년 공모 선정일 기준 인구 4만997명 대비 전입 인원은 3473명으로 전출, 사망 등을 포함한 4월 기준 연천군 인구는 1742명 순증해 4만2739명을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일부 사용처 제한과 사용 방식의 복잡성 등 주민 불편 의견도 있는 만큼 중앙부처에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농어촌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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