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네켄 코리아, '옥상의 재발견' 캠페인으로 칸 라이언즈 동상 획득

    기업 / 김민혜 기자 / 2026-07-06 15: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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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드로매치' 이후 한국 시장 통산 두 번째 칸 라이언즈 수상
    하이네켄 글로벌, 출품작 총 31개 부문 수상으로 브랜드 위상 확인

    하이네켄 코리아의 ‘옥상의 재발견’ 캠페인이 ‘2026 칸 라이언즈 국제 광고제’ 옥외 광고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하이네켄 코리아는 지난 2024년 선보인 ‘런드로매치’ 캠페인에 이어, 국내 기획 건으로는 통산 두 번째 칸 라이언즈 트로피를 확보하게 됐다.

    6일 하이네켄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도심 속 인구 밀집 현상과 현대인의 소외감이라는 대조적 사회 현상을 배경으로 기획됐다. 서울 지역 건물 옥상에 주로 칠해진 초록색 우레탄 방수제에 주목해 브랜드 대표 색상과의 연관성을 바탕으로, 해당 공간을 커뮤니티 장소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세부 실행을 위해 항공 사진 전문가 톰 헤겐과의 협업이 이뤄졌다. 서울 내 초록색 옥상 부지에 브랜드 로고인 레드 스타 파라솔을 배치한 뒤, 인원이 밀집한 장면을 위성사진 형태로 촬영해 옥외광고(OOH) 자산으로 활용했다.


    이와 연계해 서울 도심 옥상 공간에서는 식문화·미술·음악을 주제로 한 현장 행사도 열렸다. 행사에는 조서형 셰프, 차인철 작가, 그룹 세븐틴의 디노 등이 참여했으며, 마케팅 일환으로 제작된 한정판 평상 제품이 경품으로 지급됐다.
     

     

    실제로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의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단위의 성과로 이어졌다.

     

    해외 118개국에 캠페인이 동시 소개되며 2,500건 이상의 미디어 및 소셜 커버리지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국내 오프라인 이벤트의 경우에도 참가 모집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3,000명이 넘는 소비자가 신청을 완료하는 등 국내외에서 정량적인 지표를 증명해냈다.


    이번 성과는 하이네켄 본사 시책인 '컬처 펄스' 프로그램의 성과물로 분류된다. 하이네켄 코리아는 2024년에도 심야 시간대 진행되는 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 특성을 반영, 24시간 무인 빨래방을 연계한 '런드로매치'로 수상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올해 동상을 받은 '옥상의 재발견'은 위성 촬영 기법을 원용해 시각적 참신함을 확보하고 서울이라는 도시의 지리적·문화적 맥락을 정확히 짚어냈다는 점에서 평가단의 인정을 받았다.

     

     


    같은 기간 하이네켄 브랜드는 칸 라이언즈 조직위원회로부터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브랜드'로 선정됐다. 하이네켄은 글로벌 시장에 출품한 총 11개 캠페인을 매개로 대상 2개, 금상 8개, 은상 8개, 동상 13개 등 총 31개의 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린다 하이네켄 코리아 마케팅 디렉터는 "한국은 새로운 문화와 트렌드가 빠르게 만들어지고 세계로 확산되는 매우 역동적인 시장"이라며 "한국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글로벌 무대에서도 공감을 얻고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하이네켄 코리아는 글로벌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리더십과 한국만의 인사이트를 결합해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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