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프란츠 카프카 타계 100주기 학술대회 성료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4-09-13 11: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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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한국카프카학회 국제학술대회‘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카프카–백년의 변신 : 텍스트와 콘텍스트'라는 주제로 열린 ‘2024 한국카프카학회 국제학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7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프란츠 카프카 타계 100주기를 기념, 한국카프카학회와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인문학연구소 공동주최로 진행됐다. 

     

    박종태 총장의 축사와 목승숙 한국카프카학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 행사에서는 5개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고 카프카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국내외 학자들과 석박사생, 학부생 7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옥스퍼드 대학교 교수이자 카프카연구센터 소장인 캐롤린 두틀링어 교수와 일본 도쿄 대학교의 카프카 연구자 오미야 카니치로 교수를 초청, 한국, 영국, 일본에서의 카프카 연구 동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1발표로 캐롤린 두틀링어가 ‘몰두의 공간 : 카프카의 집중의 시학’을, 제2발표로 오미야 카니치로가 ‘프란츠 카프카의 「유형지에서」: 포스트콜로니얼적 읽기의 시도’를, 제3발표로 이하늘이 ‘미완이고 서툰 것들’ 속의 희망 : 발터 벤야민의 카프카 읽기’를 다뤘다.

     

    또 제4발표로 조향이 ‘말하는 다리와 튀어오르는 공–생기적 유물론의 관점에서 바라본 카프카의 짧은 산문’을, 제5발표로 김성화(한국외대)가 ‘프란츠 카프카의 생애와 그래픽 노블 니콜라스 말러의 <카프카의 모든 것>’을 다뤘다. 

     

    이어진 토론에는 김연수(강원대), 정항균(서울대), Steffen Hannig(한국외대), 전유정(전남대), 신현숙(서울여대) 등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목승숙 교수는 “현대문학의 거장 프란츠 카프카 타계 100주기를 맞아 그의 문학적 유산과 영향력을 되짚어 보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카프카의 문학세계가 국내외적으로 새롭게 조명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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