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南서 부녀자 폭행·납치

    사회 / 시민일보 / 2004-06-17 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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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복경찰에 일당4명 덜미
    강남 일대에서 부녀자를 납치해 금품을 뜯어내려던 일당이 다른 사건으로 잠복 근무 중인 경찰에 들켜 검거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금품을 뜯어낼 목적으로 귀가 중인 부녀자를 폭행한 뒤 납치를 시도한 혐의(강도상해)로 박 모(33)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청송교도소에서 서로 알게 된 사이로 12일 0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다세대주택가 골목길에서 귀가하던 일본인 유학생 A(29·여)씨를 마구 때리고 미리 준비한 코란도 승용차에 강제로 태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A씨가 소리치며 반항하는 바람에 납치에 실패한 뒤 달아났으나 지난달 발생한 다세대주택 방화살인 사건과 관련 마침 현장부근에서 탐문수사를 하던 경찰에 차량 번호가 노출되는 바람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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