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가 ‘남양주 세계야외공연축제’를 수년간 주관해 오던 `집행위원회’를 올해부터 배제, 지역 상인들로 구성된 별도의 단체에 행사 주관을 넘기려하자 시민단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17일 집행위측과 구리·남양주 시민모임 등 시민단체들에 따르면 도비와 시비 등(평균 6억여원)을 지원받아 지난 2001년부터 집행위의 주관에 의해 매년 치러왔던 남양주세계야외공연축제를 금년부터 남양주시가 상인들로 구성된 특정 단체에 넘겨치를 방침이다.
집행위와 시민단체들은 이에 대해 “민간단체의 순수한 지역 예술축제를 시에서 강제로 강탈하려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 시장의 사과와 감사청구를 촉구하는 한편, 시를 상대로 지적재산권 침해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집행위 관계자는 “시에서 예산지원을 중단하면 시민들을 상대로 모금운동을 펼쳐서라도 독자적으로 행사를 치르겠다”면서 “시민의 세금에 의한 축제예산을 집행권한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시가 좌지우지하려는 행위는 월권이고 권리 남용이다”고 주장했다.
시와 집행위가 이같이 행사를 앞두고 서로 팽팽히 맞서고 있어 일반 시민들은 “금년행사는 자칫 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행사가 치러지는 해프닝이 발생할 것 같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동환기자 dhkim@siminnews.net
17일 집행위측과 구리·남양주 시민모임 등 시민단체들에 따르면 도비와 시비 등(평균 6억여원)을 지원받아 지난 2001년부터 집행위의 주관에 의해 매년 치러왔던 남양주세계야외공연축제를 금년부터 남양주시가 상인들로 구성된 특정 단체에 넘겨치를 방침이다.
집행위와 시민단체들은 이에 대해 “민간단체의 순수한 지역 예술축제를 시에서 강제로 강탈하려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 시장의 사과와 감사청구를 촉구하는 한편, 시를 상대로 지적재산권 침해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집행위 관계자는 “시에서 예산지원을 중단하면 시민들을 상대로 모금운동을 펼쳐서라도 독자적으로 행사를 치르겠다”면서 “시민의 세금에 의한 축제예산을 집행권한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시가 좌지우지하려는 행위는 월권이고 권리 남용이다”고 주장했다.
시와 집행위가 이같이 행사를 앞두고 서로 팽팽히 맞서고 있어 일반 시민들은 “금년행사는 자칫 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행사가 치러지는 해프닝이 발생할 것 같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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