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산성洞 우남광장

    사회 / 시민일보 / 2004-06-22 20: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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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도로 설치안해 비난
    경기도 성남시가 수정구 산성동 496-3 일대 우남광장 조경시설 조성 및 개·보수 공사를 시행하면서 장애인 전용 도로를 설치하지 않아 탁상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22일 시 관계자와 주민들에 따르면 우남광장은 지난 96년 공사 완공과 함께 인공폭포 2곳, 주차시설 30면, 공원시설을 갖추고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돼 왔다. 그러나 성남시가 조경시설 조성 및 개·보수 공사를 시행하면서 기존의 주차시설 30면을 모두 없애고 철도목 등으로 보행자 전용도로를 설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장애인들은 거액의 혈세로 만들어진 시민 휴식 공간 이용은 고사하고 멀리서 바라만 봐야 하는 처지가 됐다.

    이와 관련해 주민 김 모(36)씨는 “성남시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 시공중인 우남 공원이 장애인을 전혀 배려치 않아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탁상행정이 빚어낸 산물”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장애인 전용도로는 전혀 생각도 하지 않았다”며 “민원 발생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 봐야 하겠다”고 말했다.

    /김택수기자 tsk@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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