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용유도 도서벽지 학교등급서 제외

    사회 / 시민일보 / 2004-06-23 1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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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학부모들 거센 반발
    인천의 영종도와 용유도 내 초·중·고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대통령 직속 중앙인사위원회의 ‘영종·용유지역의 도서벽지 배제’ 방침에 반발하고 나섰다.

    23일 인천시 교육청에 따르면 중앙인사위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개통으로 연륙화된 영종도와 용유도를 도서벽지학교 등급에서 제외시키기로 결정했다.

    도서벽지학교 등급에서 제외될 경우 그동안 이 지역내 학교에 대한 학교 급식비 지원 및 방과 후 교육활동 지원, 교과서 무상지원 등의 혜택이 중단된다.

    또한 교원들도 특수지 근무 수당과 근무가점 등 도서벽지 교원에게 부여됐던 각종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영종·용유도 내 초·중등학교 학부모회와 주민대표들은 지난 18일 학부모들에게 부당성을 알리는 가정통신문을 보내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도서벽지학교 등급에서 배제되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늘고, 교원의 불이익, 시내 전학 증가 등 지역의 교육 슬럼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영종·용유지역이 신공항고속도로는 있지만 대체도로가 없고 교육환경도 열악하다”며 도서 벽지등급을 유지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해 5월 ‘영종·용유도를 특수지역에서 제외한다’는 의견을 교육인적자원부에 제시한 시 교육청도 주민의 반발이 잇따르자 뒤늦게 관련부처에 특수지 제외방침의 철회 또는 유예를 건의했다.

    /문찬식기자 mcs@siminnews.net



    /김경수 기자 kkspmd@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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