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터미널 상임이사 낙하산人事 성토

    사회 / 시민일보 / 2004-06-24 19: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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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安市長 측근으로 전문성도 없고 벌금형등 선고받아
    안상수 인천시장의 핵심 측근으로 지난 3월9일부터 지방공사 인천터미널 상임이사로 근무중인 홍 모씨에 대한 자격시비가 일고 있다.

    홍 이사는 지난 97년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가 벌금형을 선고받는 한편 지난 90년 이후 건축법 위반, 교통사고 처리특례법 등 각종 법률위반 혐의로 잡음이 있었다.

    또 최근에는 채무 불이행으로 월급이 압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홍 이사는 안 시장의 오랜 측근으로 지난 2002년 지방선거 당시 안 시장의 핵심 참모 역할을 해왔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홍 이사가 각종 법률위반 등 많은 문제점을 않고 있음에도 지방공사 인천터미널의 고위직인 상임이사에 기용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천시는 자격기준에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고위직에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인사를 임명한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라고 인천연대는 주장했다.

    또한 “인천터미널 상임이사 자리는 전문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자리이며 전문성과는 거리가 먼 인사를 상임이사로 임명한 것은 안 시장의 오랜 측근이라는 것과 지난 200년 지방자치 선거 당시 을 세웠다는 이유를 들어 논공 행상식 낙하산 인사를 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인천연대는 “안 시장의 오랜 측근이라는 이유로 공사의 고위직에 임명한 것과 핵심 측근을 공식적인 자리에 둠으로써 인천시 공무원 인사 등 각종 일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넓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히는 한편 “전문성이 필요한 공사·공단 인사에 전문성과는 상관이 없는 인사를 임명하는 나쁜 선례를 시민들에게 보여줘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춘만기자 lcm9504@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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