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시계등 100억대 밀수

    사회 / 시민일보 / 2004-06-28 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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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세관, 일당 3명 구속
    인천본부세관은 28일 롤렉스시계 및 지갑, 핸드백, 비키니수영복 등 각종 유명 모조품을 밀수입한 짝퉁 전문밀수조직단 주범 노 모(42)씨 등 3명을 관세법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함 모(37)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하는 한편 달아난 조 모씨를 수배했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 중국 광주에서 인천항을 통해 100억원대의 각종 유명상표를 부착한 가짜 롤렉스시계 등 2만4000여점을 밀수입한 혐의다.

    이들은 각종 유명상표를 부착한 모조상품을 전문적으로 운송키 위해 중국 광주에 연락사무실을 차려놓고 현지 조선족과 짝퉁업자들로부터 운송을 의뢰받거나 직접 주문받은 모조상품들을 중국 연태 등지로 옮긴 뒤 컨테이너를 이용해 밀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서울 동대문시장 등지로 배송중에 혹시 적발되더라도 추적을 피하기 위해 공터나 주차장 등지를 이용, 중간에서 다시 나눠 배송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이들이 밀수입한 물품들은 비키니수영복 등 의류와 비치용 핸드백 등 가방, 지갑류 등으로 여름용품이 대부분이고, 진품가격이 개당 1억3000만원정도인 시계부터 15만원정도인 블라우스까지 거의 모든 제품이 망라돼 있는 백화점식으로 여름철 특수를 노린 것이라고 세관은 밝혔다.

    /이춘만기자 lcm9504@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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