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와 포천시가 추진한 국도 의정부-포천간 43호선 우회도로가 포천시의 예산부족 등으로 반쪽 도로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93년 열린 의정부권행정협의회에서 포천시 등지로 향하는 차량들로 인해 발생하는 의정부 시가지 교통체증 등을 해소키 위해 국도 43호선 우회도로를 건설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1996년부터 단계별로 250억여원을 들여 민락동∼포천시계 길이 4.1㎞ 왕복 4차로 우회도로 공사에 들어가 빠르면 올 연말 완공, 개통할 예정이었다.
포천시도 지난해 3월 소흘읍 축석검문소 인근과 의정부시 구간을 연결하기 위해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에 착수하는 한편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공사관련 사전협의까지 마쳤다.
이후 포천시는 사업비 확보를 위해 경기도에 도비 100억원을 신청했고 예산부족으로 도비확보에 실패하자 곧바로 지방채 30억원 발행을 검토했지만 나머지 사업비 70억원 확보에도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고 사업 자체를 중단했다.
이로 인해 의정부구간 왕복 4차로를 지나온 운전자들은 차량 교행조차 쉽지 않은 포천시 구간을 통과해야 함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심한 병목현상으로 운전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포천시는 예산확보를 위해 경기도에 도비 전액지원 또는 사업 자체를 경기도가 주관해 줄 것을 정식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포천시 관계자는 “현재 민자로 추진중인 서울-동두천간 고속도로와 노선 일부가 중복될 수 있는 등 고려해야 할 사안이 많아 사업자체가 중단됐다”며 “재정자립도가 하위 수준인 포천시가 국·도비 지원없이 100억원을 마련키는 어려워 착공 여부 등에 대해 쉽게 결정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한모기자 hanmo@siminnews.net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93년 열린 의정부권행정협의회에서 포천시 등지로 향하는 차량들로 인해 발생하는 의정부 시가지 교통체증 등을 해소키 위해 국도 43호선 우회도로를 건설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1996년부터 단계별로 250억여원을 들여 민락동∼포천시계 길이 4.1㎞ 왕복 4차로 우회도로 공사에 들어가 빠르면 올 연말 완공, 개통할 예정이었다.
포천시도 지난해 3월 소흘읍 축석검문소 인근과 의정부시 구간을 연결하기 위해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에 착수하는 한편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공사관련 사전협의까지 마쳤다.
이후 포천시는 사업비 확보를 위해 경기도에 도비 100억원을 신청했고 예산부족으로 도비확보에 실패하자 곧바로 지방채 30억원 발행을 검토했지만 나머지 사업비 70억원 확보에도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고 사업 자체를 중단했다.
이로 인해 의정부구간 왕복 4차로를 지나온 운전자들은 차량 교행조차 쉽지 않은 포천시 구간을 통과해야 함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심한 병목현상으로 운전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포천시는 예산확보를 위해 경기도에 도비 전액지원 또는 사업 자체를 경기도가 주관해 줄 것을 정식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포천시 관계자는 “현재 민자로 추진중인 서울-동두천간 고속도로와 노선 일부가 중복될 수 있는 등 고려해야 할 사안이 많아 사업자체가 중단됐다”며 “재정자립도가 하위 수준인 포천시가 국·도비 지원없이 100억원을 마련키는 어려워 착공 여부 등에 대해 쉽게 결정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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