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공사현장소장에게 경기도 광명시 도로과장을 사칭해 현금 150만원을 뜯어낸 황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경찰이 긴급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광명시청 관급공사 현장소장인 최 모씨의 핸드폰으로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 “광명시청 도로과장인데 시청출입기자 10여명과 술을 마시고 있다”며 “술값이 적을 것 같으니 150만원 가량을 술집 주인 온라인계좌로 즉시 송금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같은 전화를 받은 최 소장은 황당한 생각이 들었지만 얼마나 급하면 현금을 요구했을까 하는 생각에 일단 술집주인 은행계좌로 150만원을 입금했다.
최 소장은 이틀이 지났는데도 도로과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어 직감적으로 ‘사기 당했다’는 느낌이 들어 확인 뒤 경찰에 신고한 것.
한편 경찰은 신종사기범으로 보고 긴급수사를 펼쳐 금명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 낙관적인 수사에 활기를 띠고 있다.
/류만옥기자 ymo@siminnews.net
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광명시청 관급공사 현장소장인 최 모씨의 핸드폰으로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 “광명시청 도로과장인데 시청출입기자 10여명과 술을 마시고 있다”며 “술값이 적을 것 같으니 150만원 가량을 술집 주인 온라인계좌로 즉시 송금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같은 전화를 받은 최 소장은 황당한 생각이 들었지만 얼마나 급하면 현금을 요구했을까 하는 생각에 일단 술집주인 은행계좌로 150만원을 입금했다.
최 소장은 이틀이 지났는데도 도로과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어 직감적으로 ‘사기 당했다’는 느낌이 들어 확인 뒤 경찰에 신고한 것.
한편 경찰은 신종사기범으로 보고 긴급수사를 펼쳐 금명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 낙관적인 수사에 활기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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