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사진자료)

레알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의 경기와 관련해 호날두에 대한 박지성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

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레알마드리드' 'AT마드리드'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레알마드리드 소속 호날두에 대한 박지성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과거 박지성은 다수의 매체와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동료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박지성은 "호날두는 같은 팀 동료를 편안하게 해주는 선수다. 뭔가를 해줄 거라는 믿음을 주는 선수"라고 밝혔다.

이어 호날두와 바깥에서 어울렸냐는 배성재 아나운서의 질문에 박지성은 당황하며 "노는 걸 싫어하진 않는다. 자기에게 주는 관심을 즐기는 선수다. 동료들과의 외출에 적극적이다.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다만 나는 호날두와 자주 어울리지 않았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어를 쓰는 선수들과 자주 어울렸다"고 답해 좌중을 웃겼다.

한편 레알마드리드와 AT마드리드는 2017-18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에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